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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의 성공을 위한 디지털트윈 적용방안

스마트시티의 성공을 위한 디지털트윈 적용방안


임시영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미정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1> 스마트시티가 향후 10년간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백지상태의 시범도시 선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고 있으나 기존 스마트시티에서 제기되어온 서비스 간 단절, 시민참여 저조, 사용가능한 데이터 부족 등의 문제해결이 필요


2> 스마트시티의 핵심 공통플랫폼으로서 디지털트윈은 기술자, 시민 등의 이해관계자가 함께 논의할 수 있고, 시설물의 현황, 교통 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현상을 분석/시뮬레이션, 예측함으로써 스마트시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3> 스마트시티 분야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은 ① 도시의 구성요소가 많고 도시문제의 복잡도가 높으며, ② 관련된 제도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하고, ③ 도시차원의 디지털트윈을 구현해야 하며 도시차원의 예측이 실패했을 경우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임

 

|정책방안|

① 스마트시티에 디지털트윈을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시범/실험 사업을 추진해야 함
  - 우선, 인문사회경제분야의 참여를 통한 학제적 접근을 통해 기술적용 가능성을 진단
  -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표준을 구축하고, 시스템 간 상호 연계 가능한 공통플랫폼을 구현

② 디지털트윈의 성공적 적용을 위해 시스템 구축이 아닌 데이터 거버넌스에 대한 전략이 필요
  - 장기적 관점에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분석기법의 개발 및 적용을 독려하고 개인정보/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암호화 방안 및 제도적 지원 필요
  - 데이터에 대한 실질적 민간 개방을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 

③ 기존 스마트시티의 기술 및 공급자 중심의 단기적 관점을 탈피, 다양한 경험과 지식 중심의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 방향 설정 필요
  - 시범/실험사업 성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각종 유형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 공유할 수 있는 기반 마련
  - 이를 토대로 장기적 관점을 가진 전담조직, 타 도시 및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 지속가능협의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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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