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thumb_20230412145242101.JPG

민간투자사업의 새로운 대안, 생활 SOC

민간투자사업의 새로운 대안, 생활 SOC


윤하중 선임연구위원, 석재성 연구원, 유현지 연구원


1>우리나라 SOC의 변화와 생활 SOC의 대두

- 대규모 SOC사업은 1950년 전후 복구 이래 경제성장 단계에서 국가 기간산업으로 충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국가 주도로 산업 중심지 개발을 위한 도로·철도·항만 등의 시설 위주 사업에 집중

- 정부는 포용국가라는 큰 담론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생활 SOC사업을 추진 중

- 기존의 대형 국가기반시설 위주의 SOC 예산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생활 SOC 예산은 2022년까지 ‘생활 SOC 3개년 계획’에 따라 문화·공공의료·안전시설 등에 총 48조 3천억 원으로 증액 예정


2>생활 SOC에 대한 민간투자 유인 가능성과 한계

- 민간 자본을 활용한 생활 SOC 추진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력을 고려할 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수요예측 실패로 인한 재정 위험이 높지 않은 장점 보유

- 최근의 민간투자사업은 민간 자본만으로 추진되는 경우가 많으나 생활 SOC 수익률은 기존 SOC 사업 수익률보다 낮기 때문에 민간사업자의 수익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수반돼야 하는 한계


3>생활 SOC에 대한 민간투자 방향과 시사점

- 생활 SOC사업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므로 사업추진 시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동반해 재정투자의 유연성을 높일 필요

- 사업 목적·방향성이 국민을 향해 있으므로 소규모 건설사 컨소시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대상 시설별로 다양한 참여주체가 포함돼야 성공할 수 있음

 

|정책방안|

① 생활 SOC 취지에 맞게 민간의 참여주체에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민간투자사업 방식 마련

생활 SOC사업의 낮은 수익성을 보완할 수 있도록 BTO-a(Build Transfer Operate-adjusted; 손익공유형민간투자), BTO+BTL(Build Transfer Operate+Build Transfer Lease; 수익형+임대형 민간투자) 방식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제도 마련

지역 업체 참여 우대와 분리발주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생활 SOC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업체의 시공능력·기술력 발전을 위한 지원 제도 마련



첨부파일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당자 정보
  • 부서 홍보팀
  • 성명 한여정
  • 연락처 044-960-0439
  • 최종수정일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