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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빅데이터를 이용한 도시 모빌리티 분석 및 정책 활용방안
  • 저자이백진 연구위원
  • 게시일2016-04-17
  • 조회수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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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연구보고서 목록
    • 교통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활동기반 시뮬레이션 모형 개발 및 적용방안(II) (2014)
    • 교통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활동기반 시뮬레이션 모형 개발 및 적용방안(I) (2013)
    • 통일시대를 향한 한반도 개발협력 핵심 프로젝트 선정 및 실천과제(2013)
    • 스마트 지식사회에 대응한 교통인프라 정책 연구(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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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교통정책 수행을 위해서는 도시의 교통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수요(needs)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최근 빅데이터(Big-data)를 이용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 본 보고서는 첨단교통시스템(ITS)을 통해 실시간 수집되는 교통정보 빅데이터(이하 ITS 빅데이터)를 이용한 도시모빌리티 진단과 데이터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이백진: 국내에 ITS가 처음 도입되고 20년이 흐른 지금 52개 이상의 공공기관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도로소통정보, 버스운행정보 등)를 수집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관련 기술도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반면 ITS 빅데이터의 운영·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하고 교통정책수립에의 활용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ITS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도시의 교통문제를 진단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정책 활용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백진: ITS 빅데이터를 수집·관리하는 첨단교통정보센터에서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는 많았으나, 지금까지 분석 방법론과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습니다. 이 연구는 도시모빌리티에 국한되지만, ITS 빅데이터의 교통정책 활용성을 실증하고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이백진: 실증분석을 위해 지자체 첨단교통정보센터의 ITS 빅데이터가 필요했습니다. 여러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했는데 데이터 관리가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어떤 지자체는 데이터 협조를 약속하고 회의도 몇 차례 했는데 나중에 받기로 한 데이터가 없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연구심의회 날짜가 가까웠는데 당황했었지요. 데이터 제공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대전시와 부천시 담당자 분들께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KRIHS: 연구수행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이백진: 보람되었던 것은 이 연구를 수행하면서 공동참여 연구진들의 활발한 토론과 협조를 통해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결과를 함께 도출하였다는 점과 지자체 첨단교통정보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다 실효적인 연구가 진행 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이백진: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 될 연구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교통정보센터에서 ITS 빅데이터를 이용해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관련 연구를 꾸준하게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백진 연구위원은 2003년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첨단인프라센터의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Eindhoven)공과대학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주요 연구 분야는 첨단교통시스템(ITS), 교통모델링(Transport Modeling), 한반도 연구 등이다. 주요 연구과제는 교통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활동기반 시뮬레이션 모형 개발 및 적용방안(2013∼2014), 스마트 지식사회에 대응한 교통인프라 정책 연구(201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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