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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도로안전성 향상 방안 연구
  • 저자김준기 연구위원
  • 게시일2016-09-12
  • 조회수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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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연구보고서 목록
    •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도로안전성 향상 방안 연구(2015)
    • 교통사고에 안전한 국토구현(2014)
    •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교통정책 수립(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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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선진국 수준으로 도로교통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왔으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OECD 최하위권 교통안전 수준을 갖고 있다. 김준기 연구위원이 수행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교통안전 향상 방안 연구」는 자발적으로 안전한 통행행태 개선을 유도하고 시민들이 느끼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도로안전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김준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교통안전정책은 물리적‧사후적 대책에 치중하여 왔습니다. 이러한 물리적‧사후적 대책 외에도 교육‧홍보를 통한 교통안전의식 개선 및 사전적 예방대책 시행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이번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김준기: 기존에는 교통안전 대책으로 단순히 사고가 많이 일어난 곳에 대해 시설개량사업을 시행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통사고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물리적인 대책 외에도 통행행태 개선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연구사례 및 해외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의 방향을 도출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교통사고 자료와 도로이용자들이 느끼는 사고 취약지점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후적 대책과 사전적 대책을 모두 포함하는 체계적인 종합 안전대책 수립 절차를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김준기: 본 연구에서는 시민들이 느끼는 위험지점을 선정하기 위해 실제 필드에서 위험지역에 대한 주민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다 보니 지도상의 정확한 지점을 지정하기보다는 건물 등을 얘기하는 바람에 조사 초기에 조사원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했고, 조사를 수행할수록 조사원들도 지역 지리에 익숙해져서 보다 쉽게 조사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김준기: 교육‧캠페인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수행하였는데, 관련 연구가 대부분 해외에서 수행된 연구여서 우리나라에 바로 적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교수와의 협력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자문회를 개최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연구의 지평이 넓어졌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주민들이 느끼는 위험지역 선정 시 시간 및 예산의 제약으로 도시부 특정지역에서만 조사‧분석을 수행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김준기: 기술 발전에 따른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보다 정확한 교통사고 취약구간을 파악하고, 이렇게 파악된 취약구간을 실제 교통안전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절차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보고 싶습니다. 


 

 김준기 연구위원은 2007년 미국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에서 교통시스템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교통행태분석, 교통안전, ITS 등이다. 주요 연구과제는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도로안전성 향상 방안 연구(2015), 교통사고에 안전한 국토구현(2014), 도로안전성 분석기법 개발 연구(201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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