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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우수보고서는 원내 외 평가를 거쳐 선정된 과제의 연구보고서입니다.
연구자 인터뷰를 통해 보고서에서는 볼 수 없는 연구 수행 과정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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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대도시권 전망과 대응전략 연구 2017-09-21 KRIHS 우수연구자 이용우 선임연구위원
이용우 선임연구위원

전체의 80%에 가까운 인구가 살고 있는 대도시권의 미래는 국가의 미래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대도시권의 미래를 전망하는 작업은 국토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 이용우 선임연구위원 등이 수행한 「미래 대도시권 전망과 대응전략 연구」는 시나리오-시뮬레이션기법을 활용하여 대도시권의 미래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국토 미래연구 방법론과 대도시권 정책의 지평을 확장하였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이용우: 경제 및 인구 저성장으로 국가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도시권이 경제 발전과 국민 삶의 핵심공간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대도시권은 기술혁신 등 여건변화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미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지역입니다. 시나리오 플래닝, 시뮬레이션 등 미래전망기법을 활용하여 대도시권의 미래를 전망하고 저성장과 기술혁신 시대에서 국토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용우: 무엇보다도 국토의 핵심공간인 대도시권의 미래를 미래전망기법을 적용하여 체계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의가 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거시적인 미래시나리오와 미시적인 공간시뮬레이션이 결합되는 국토분야 미래전망기법의 정립에 기여하였고, 국토 미래전망 방법론을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앞으로 국토 및 도시의 미래를 전망하는 연구 수행 시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미래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이용우: 이 연구가 전국의 5개 대도시권을 공간적 범위로 하고 있는 만큼, 미래를 전망하기 이전에 대도시권별 특성과 이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였습니다. 연구기간 동안 지역의 전문가들과 대도시권별 당면 문제와 과제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정리하는 시나리오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시나리오 워크숍을 하면서 각자가 생각하는 대도시권의 이슈와 미래모습을 포스트잇에 적어 서로에게 건네주며 논의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때로는 웃으면서 때로는 심각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을 확인하며 다양한 생각들을 모아가는 과정에 모두 즐거워했습니다. 지역 현장에서 대도시권이 처한 현실과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들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를 들려주셨던 지역의 국토・도시 전문가 분들에게 이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이용우: 국토정책 담당자뿐만 아니라 국토분야 전문가들이 연구 자체에, 그리고 전망의 결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트렌드 도출, 시나리오-시뮬레이션 기법 등의 국토 미래전망 기법을 제시함에 따라 국토분야 미래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시·도 연구기관과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5개 대도시권에 한정하여 연구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지역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보다 구체적인 대도시권별 미래 모습 도출은 다소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이용우: 우리 원에서 정립한 국토 미래전망 방법론을 활용하여 국토 미래연구를 정기적,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싶습니다. 특히, 대도시권, 산업도시, 축소도시, 농산어촌 등 국토 특성에 따른 맞춤형 미래전망을 통해 구체적인 전망 결과와 맞춤형 대응전략을 도출하고 싶습니다. 또한, 트렌드 도출, 시나리오 플래닝, 공간시뮬레이션 등 미래전망 기법의 고도화와 이를 국토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싶습니다.​

 이용우 선임연구위원은 1996년 독일 본(Bonn)대학 지리학과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에서 재직 중이다. 국토연구원 기획경영본본부장,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도시연구본부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연구분야는 국토 및 도시 미래전망, 도시・지역계획 및 정책, 지속가능 국토발전 전략 등이다. 주요 논저는 ‘대한민국 미래보고서’(공저), ‘우리 국토 좋은 국토 – 국토관리의 패러다임 –’(공저), ‘도시의 여건변화와 정책과제’(국토, 2017년 1월호),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도시’(지역과 발전 26호), ‘미래지향적 국토종합계획 수립방향’(국토, 2016년 1월호), ‘통합적 국토예측 방법론을 활용한 국토트렌드 및 이슈 도출’(국토연구 70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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