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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후체제에 대응한 국토교통 그린인프라성능지수 활용방안 연구
  • 저자최재성 책임연구원
  • 게시일2018-05-18
  • 조회수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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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연구보고서 목록
    • 신기후체제에 대응한 국토교통 그린인프라성능지수 활용방안 연구(2017)
    • 교통 투자재원 안정적 확보방안 연구(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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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후체제에서는 국가별 탄소감축량을 2023년부터 5년마다 이행점검하지만 현재 다양한 참여자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벤토리 구축과 평가체계 마련은 미비한 상황이다. 최재성 책임연구원이 수행한 「국토교통 그린인프라성능지수 활용방안 연구」는 다양한 참여자의 탄소감축 노력을 반영한 그린인프라성능지수의 개발 및 실증분석을 통해 성능지수 향상과 연계된 탄소감축량을 도출하고 법·제도 개선 및 성능지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최재성: 본 연구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계획 중에서 지자체 내 다양한 참여자와 협력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탄소저감 정책을 분류하고 평가 지표 구축을 통해 지자체 내 탄소저감 종합지수를 산출하여 측정·보고·점검의 환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실적인 탄소배출량 점검 수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향후 그린인프라부문에서 탄소저감 정책의 통합적 운용·관리 수단을 구축함으로써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종합적인 인프라 정책 수립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어려운 점은?
최재성: 본 연구의 수행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관련 정부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과 수많은 업무협의회 등을 통해 성능지수의 개발 방향을 정립하고 각 평가요소 간 가중치 산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종합화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인 연구수행 로드맵을 바탕으로 관련 부처와 유기적으로 법·제도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종합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하는 데 향후 많은 숙제들이 존재함을 절감하였습니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최재성: 본 연구에서 새롭게 정립한 그린인프라성능지수의 필요성을 공감해 주시고 연구수행을 위해 연구진과 많은 전문가들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의견을 개진해 주셔서 좋은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구기간 및 통계적 데이터 구득의 한계로 도로부문에 제한된 연구가 수행되었습니다. 철도, 공항, 수자원 등 전체 인프라부문에서 종합적인 그린인프라성능지수를 도출하지 못하여 아쉽습니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최재성: 본 연구는 기후변화의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향후에는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 중점적 문제로 인식하는 지진, 폭설, 홍수 등의 극한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기후변화 취약성 측면에서의 인프라부문 평가 방식의 개발 및 정책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기에 이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최재성 책임연구원은 2015년 미국 노스다코타주립대학교(North Dakota State University)에서 교통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국토연구원 국토인프라연구본부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2015년 KUSCO-KSEA Scholarship, KOTTA Excellent Student Paper Award 등을 수상하였다. 주요 연구분야는 교통경제, 교통환경, 고령자 교통안전 등이 있으며, 주요 연구과제는 신기후체제에 대응한 국토교통 그린인프라성능지수 활용방안 연구(2017), 교통 투자재원 안정적 확보방안 연구(2016), 사고위험도 분석을 통한 고령운전자 안전정책 연구(20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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