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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연계 발전 방향
  • 저자박경현 연구위원
  • 게시일2021-08-09
  • 조회수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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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연구보고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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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용적 국토 실현을 위한 정책과제 연구(2016)
    • 계획입지의 체계적 공급․관리방안 연구(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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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은 연계를 기반으로 하는 다핵화된 광역적 공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긴 반면, 비수도권은 경제 침체, 인재 유출, 심지어 지방소멸까지 논의될 정도로 공간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박경현 연구위원 외가 수행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초광역 연계 발전 방향」 연구는 기존 초광역권 정책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초광역 연계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박경현:
최근 초광역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실 초광역권은 1970년대 제1차 국토종합계획에서부터 도입된 정책적 개념이다. 이전부터 초광역권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많이 시도됐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는 많지 않다. 더욱이 수도권으로 모든 기능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비수도권이 추구해야 할 공간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비수도권에서 다핵분산형 공간체계 구축을 통한 국토균형발전 견인이 필요한 이유다. 이번 연구에서는 그동안의 초광역권 정책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초광역권 연계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박경현:
초광역권에 대한 기존 학술적 논의, 정책적 추진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초광역권 정책에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정책 방향성을 다섯 가지로 제시했다. 초광역권에 대한 논의는 학술적 측면과 정책적 측면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학술적·정책적 측면을 분리한 연구방법은 의미가 없었다. 이 연구에서는 초광역권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초광역 정책의 의미와 추진과정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추적하고자 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박경현: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다. 연구수행과정에서 매우 많은 국내·외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했는데, 출처를 달지 않고 정리해서 나중에 참고문헌 정리 과정에서 무척이나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연구가 항상 그렇듯이 결과물을 도출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사람들을 만나서 토론하고, 국내·외 자료 찾아서 공부하고, 며칠 밤새우면서 고민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최종보고서가 나온다. 이번 연구는 수시과제로 수행되었던지라 연구기간이 짧아서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박경현:
초광역권은 국토공간구조 형성에서 매우 필요한 부분이다. 과거부터 관련 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됐지만 성과는 크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아쉬운 점은 왜 성과가 없었는지에 대한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하지 못해 아쉽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박경현: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지역이 체감하고 있는 어려움, 문제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권, 지역쇠퇴의 근본적 원인 및 대안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싶다.

박경현 연구위원은 서울대학교에서 지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Portland State University) 방문학자, 국토연구원 연구기획평가팀장 역임 후 현재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에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균형발전, 지역정책, 산업정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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