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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차 미주개발은행-국토연구원 연례워크숍」 개최

  • 등록일2016-12-19
  • 조회수4294

「제 4차 미주개발은행-국토연구원 연례워크숍」 개최


주제: South Korea and LAC: Comparative Experiences on Planning and Big Data
일시: 2016년 12월 15일 (목)
장소: 미주개발은행 본부, B-502 (워싱턴 D.C.)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는 12월 15일(목) 미주개발은행 본부(워싱턴 D.C.. 소재)에서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과 공동으로 「제 4차 미주개발은행-국토연구원 연례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본 연례워크숍은 양 기관 간의 협력 활동 및 빅 데이터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IDB 직원 및 국토연구원 출장단 등 약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본 워크숍은 후안 파블로 보니야(Juan Pablo Bonilla)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한 개발 섹터 매니저의 환영사와 김동주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양 기관간의 협력 활동 성과와 향후 주택·교통·국가정책·거버넌스 등의 분야에서 한국과 중남미의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어 IDB의 안드레스 블랑코(Andres Blanco) 선임 전문가가 한국과 중남미간의 경제성장과 도시화 과정을 비교하며 5가지 협력 가능한 분야를 제안하였으며 그간 양 기관이 수행했던 협력 활동의 성과를 발표하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빅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계획 및 정책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황명화 책임연구원은 빅 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감소에 따른 생활취약지역 분석 연구와 기업의 집적 및 연계 패턴 분석 연구 등을 공유하였다. 이어 윤서연 책임연구원은 이동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유동인구 패턴 분석, 고속도로 TCS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간 교통수요 분석 등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IDB측 발표로는 파트리시오 잠브라노(Patricio Zambrano) 전문가가 중남미에서의 빅 데이터 활용 방안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의 4개 도시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이어지는 토론세션에서는 정일호 소장, 정진규 연구위원, 마우리시오 부스껠라(Mauricio Bouskela) 선임 전문가가 참석하여, 빅 데이터의 강점뿐만 아니라 사생활 침해 문제, 미래 예측을 위한 방법론, 역량 강화 및 재원 마련 방안, 공공-민간간의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전문가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연방대학 페드로 아브라모(Pedro Abramo) 교수가 중남미와 한국의 무허가 주택지 현황과 정책 방안에 대한 비교 연구 결과를,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대학 나탈리아 다 실베이라 아루다(Natalia da Silveira Arruda) 교수가 한국 수도권에서의 TOD 개발방식을 콜롬비아 메데진 대도시권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멕시코 대학 알레한드라 뜨레호(Alejandra Trejo) 교수가 한국 경제자유구역 개발 사례 연구를 통한 멕시코의 시사점을 각각 발표하였다. 이어지는 토론시간에서는 정일호 소장, 정진규 연구위원, 노라 리버턴(Nora Libertun) 전문가가 본 연구 성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폐회식에서 황정훈 국장(기재부 소속, IDB 파견)은 중남미와 한국의 그간의 협력 사업을 공유하며, 중남미 도시 발전을 위한 한국-중남미-IDB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김동주 원장은 워크숍 개최를 위한 IDB측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KRIHS-IDB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한편, 전날 진행된 업무협의회에서는 차기년도 사업 기획을 위한 양 기관간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 4차 미주개발은행-국토연구원 연례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