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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이슈리포트) 코로나 19 재확산 대비, 대중교통 저밀도화, 비상방역체계 구축 필요

  • 작성일2020-06-19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2,983


코로나 19 재확산 대비, 대중교통 저밀도화, 비상방역체계 구축 필요​​​​” 

국토硏, 코로나19 확산과 도시교통 수요 변화: 대구광역시 2020년 상반기 사례를 중심으로​ -


□ 코로나19의 빠른 전염력을 통제하기 위해 불필요한 외출 자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시행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념 속에는 대면접촉 시 거리를 두는 것뿐 아니라 휴교, 재택근무, 모임 취소 등이 포함되어 도시 전반적인 통행량이 감소됐다.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김정화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국토이슈리포트『코로나19 확산과 도시교통 수요 변화: 대구광역시 2020년 상반기 사례를 중심으로』를 통해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대구광역시의 대중교통 이용량 변화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했다.

 대구광역시는 코로나19의 본격적 확산 이전인 1~2월에 비해 3~4월의 버스 이용량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차량보다 승차량에 더 큰 감소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 또한 대구광역시 도시철도의 2020년 1~4월간 역별 승·하차 인원을 검토해본 결과 오전과 오후 첨두시간대 차이는 있으나 전년대비 약 4~6만 명(첨두 4시간 기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승차량보다 하차량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산 후 대구광역시 저밀도 공유교통시스템 이용패턴에도 변화가 있었다.
  ◦ 카셰어링(car sharing)은 이용건수가 전년대비 50% 수준 이하로 크게 줄어들었으나, 전체 및 건당 이용시간은 최대 3.5배까지 증가했고,
  ◦ 교통약자 지원을 위한 공유교통시스템의 전체 이용건수는 크게 줄었지만 장애유형에 따라 이용량 회복속도는 차이가 있었다.

□ 김정화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대비해 대중교통 저밀도화 및 비상방역체계, 비접촉 및 저밀도 교통시스템 활성화 지원방안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 도시의 공간구조와 토지이용을 고려하여 이동을 통한 감염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대중교통 비상 운영체계 및 방역루트 마련이 필요하며,
  ◦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시 공유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 지원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 국토이슈리포트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해결중심의 정책을 고안하기 위해 빅데이터 등 첨단기법을 국토연구에 융합하고, ‘데이터로 국민 삶과 지역의 문제를 촘촘하게 진단’하여 생활밀착형 정책연구결과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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