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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연한 통행시간가치 개발 및 활용 방안

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연한 통행시간가치 개발 및 활용 방안

고용석 도로정책연구센터장, 김상록 책임연구원


1> 통행시간가치*는 교통수요예측 및 교통투자사업의 경제성 평가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현 투자평가체계에서는 모든 지역·계층에 일률적인 통행시간가치를 적용하고 있음

   * 통행시간을 줄이기 위해 통행자가 기꺼이 지불하고자 하는 지불의사액


2> 이러한 개별 통행의 특성을 감안하지 못한 통행시간가치의 적용은 도로서비스의 불평등을 야기하고 다양한 여건 변화를 고려하지 못하므로, ‘통행시간 절감 = 다른 활동으로 전환할 기회’라는 관점에서 통행시간 절감의 규모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함


3> 통행시간 절감의 규모에 따라 통행시간가치를 추정한 결과, 기존 일률적인 통행시간가치보다 최대 142%까지 클 것으로 분석되어 기존 통행시간가치가 낮게 추정된 경향을 확인함


4> 이러한 통행시간 감소율을 고려하면, 교통수요는 낮으나 우회단축률이 큰 낙후지역의 도로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시 공공성 측면에서 사업추진 당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정책제언|

 ① (통행시간 절감편익의 유연성 확보) 통행시간 절감편익 추정의 유연성을 확보한다면 교통수요가 낮은 낙후 지역의 상대적으로 우회율이 높아 통행시간 절감효과가 큰 사업의 타당성 제고에 기여하는 등 도로공공성 측면에서 사업당위성 확보 가능


 ② (예비타당성조사 지침 개정) 통행시간 감소율 등 신규 통행시간가치 적용의 필요성 강조와 함께 기초자료 제공 및 근거 제시 가능

   - 보다 다양한 사업효과 및 가치를 반영한다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의 유연성 확보 및 공공사업의 타당성 평가의 합리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③ (평가기법 고도화 등 향후 과제 지속 추진) 신규 통행시간가치 제시는 그 산출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도록 하여 신규 편익의 객관성을 제어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기초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결과의 정합성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



첨부파일
  • pdf 첨부파일 국토정책Brief 760호.pdf (0Byte / 다운로드:177)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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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