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대형재해에 대비한 도시복합재난 관리방안 연구: 재난관리지도 구축 및 활용을 중심으로
  • 저자한우석 연구위원
  • 게시일2020-03-26
  • 조회수475
D54477B7314F4805AC991D2D239CA7BA.jpg 원문보기
주요연구보고서 목록
    • 제주도 도시방재계획 수립을 위한 재해영향 분석기술 개발(2018~2020)
    • 2020년 도시 기후변화 재해취약성분석 검증(2020)
    • 기후변화 홍수재해 대응을 위한 복원력 제고방안 연구(2016~2017)
    • 도시 복원력 강화를 위한 도시정책 발전방안 연구(2015)
국토연구원 연구보고서 보러가기

최근 기후변화 및 도시화의 영향으로 자연재해가 대형화와 복합재난으로 악화되는 추세이다. 정부에서는 도시 기후변화 재해취약성 분석제도를 운영하여 도시방재를 강화하고 있다. 한우석 연구위원이 수행한 「대형재해에 대비한 도시복합재난 관리방안 연구: 재난관리지도 구축 및 활용을 중심으로」에서는 복합재난까지 고려한 도시방재 정책의 개선방향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한우석: 2011년 우면산 산사태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전도시 구축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15년도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재해취약성 분석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도시의 복잡화 및 초연결화 등으로 대형재해가 복합재난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재해취약성 분석에서는 이를 고려하지 못하고 있어 복합재난까지 고려한 도시방재 정책의 개선을 위해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한우석재해취약성 분석은 전국 161개 대상지자체에서 거의 대부분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분석기간이 지나 재해취약성 분석을 다시 수행하는 지자체도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재해취약성 분석 제도는 확고히 자리 잡고는 있지만, 아직 복합재난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도시구축을 위한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이 연구에서는 복합재난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한우석정확도 높은 복합재난 관리지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하시설물 자료가 필요하지만, 전문가 자문회의에서는 지자체로부터 지하시설물 자료를 제공받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들어 걱정이 됐다. 하지만 사례지역으로 선정한 수원시에서는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흔쾌히 지하시설물 자료를 제공했고, 무사히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수원시 공무원에게 감사를 표한다.


KRIHS: 연구수행 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한우석수원시에서 지하시설물 자료를 제공해줘서 정확도 높은 복합재난 관리지도를 구축할 수 있었지만, 연구기간과 자료의 한계 등으로 수원시만 대상으로 사례 분석했기에 타 지역의 특성을 분석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한우석: 현재 재해취약성 분석 제도는 가장 대표적인 도시방재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고, 지역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향후 재해취약성 분석과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등 도시방재 정책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여 안전한 도시구축 및 관리에 기여하고 싶다.

 

한우석 연구위원은 2010년 미국 유타대학교의 토목 및 환경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국토연구원 국가방재연구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도시방재, 리질리언스(resilience), 기후변화 적응 등이다.

 




첨부파일
  • pdf 첨부파일 대형재해에 대비한 도시복합재난 관리방안 연구_ 재난관리지도 구축 및 활용을 중심으로.pdf (0Byte / 다운로드:168)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