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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시대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신산업입지 전략
  • 저자강호제 연구위원
  • 게시일2014-10-12
  • 조회수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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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연구보고서 목록
    • 수도권 스마트 성장관리를 위한 산업입지정책 연구
    • 경제자유구역 광역화전략 연구- 수도권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 준산업단지 지정기준 및 방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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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시대가 화두다. 지난 개발시대의 급성장 분위기에 익숙해 있던 우리 사회가 급속히 저성장 기조로 전환되면서 각계에서는 저성장시대가 던지는 화두에 해답을 찾느라 고심 중이다. 강호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수행한 「저성장시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입지 전략」은 산업입지 부문의 해답을 찾아주고자 시작되었다.

KRIHS: 이 연구를 수행하게 된 동기는?
강호제: 저성장, 고용 없는 성장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복지의 일환으로 새로운 산업입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산업단지와 같은 좁은 의미의 산업입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의 안정적인 고용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저성장시대의 지역경제개발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입니다.

KRIHS: 이 연구의 의미는 무엇인가?
강호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연구개발업의 고용증가율은 40%를 넘어 9% 남짓한 제조업 고용증가율의 4배가 넘습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2000년 이후 지방과 수도권 간 연구 인력의 격차는 두 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지역과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고용친화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정책으로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KRIHS: 연구 수행과정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는?
강호제: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준 류승한 연구위원, 서연미 박사, 이윤석 연구원에게 감사하고 특히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보여준 이석희 연구원(현 부동산연구원)과의 끊임없는 토론이 기억에 남습니다.

KRIHS: 연구수행시 보람을 느꼈거나 아쉬웠던 점은?
강호제: 국토연구원에서는 1년 내내 다양한 다학문적(multidisciplinary)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히 평가할 수 없는 우수한 연구역량을 가진 연구자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어 선도적인 정책들도 많이 도출되고 있습니다. 일선의 정책담당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연구결과를 검토했으면 합니다.

KRIHS: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강호제: 2011년에 시공간분석을 통해 기존의 이론과 달리 나선형으로 도시확산이 발생한다는 결과를 도출한 적이 있습니다. 일관성 없고 예측가능하지 않은 공간정책이 어떻게 도시확산(stupid growth)으로 연결됐는지 분석했는데 이를 좀 더 깊게 논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고령인구가 지역경제에서 어떻게 창조적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연구도 계획 중입니다. 

강호제 연구위원 

2004년 미국 Cleveland State Univ.에서 도시 및 공공정책학 박사를 마치고 현재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연구본부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 서부지역학회(WRSA)에서 산업입지의 시공간분석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한국인 처음으로 Springer Award를 수상(2004)했으며 Honorable Mentioin for Tiebout Prize, 최우수박사학위논문상(Cleveland State Univ.) 및 국토부장관표창(2013) 등을 수상했다. 산업입지와 지역경제개발 분야에서 다수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저성장시대가 화두다. 지난 개발시대의 급성장 분위기에 익숙해 있던 우리 사회가 급속히 저성장 기조로 전환되면서 각계에서는 저성장시대가 던지는 화두에 해답을 찾느라 고심 중이다. 강호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수행한 「저성장시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입지 전략」은 산업입지 부문의 해답을 찾아주고자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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