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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소비로 인한 소매공간 수요변화와 시사점


 워킹페이퍼 WP20-14

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소비로 인한 소매공간 수요변화와 시사점


문새하 연구원

  


■ 이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형태의 변화가 소매업과 소매공간의 변화까지 이루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고, 미국 사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소매공간 변화에 대한 전망과 향후 소매공간 활용방안을 제시하고자 함

미국 사례의 경우 문헌분석(국외문헌 및 홈페이지, 신문기사 등), 국내 사례의 경우 통계청의 도소매, 서비스업 조사를 활용하여 현황분석을 수행

∙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13개 사업 중에서 도매 및 소매업의 소매업(도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제외)을 대상으로 하였음


■  (미국 소매업의 위기와 공간수요 변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전환으로 인한 소매공간의 수요가 감소하므로 과거와는 다른 소매공간 설계방식이 필요

무디스 부동산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병 이전 몇 년간 소매용 부동산의 공급량이 많지 않아 코로나19로 공실률이 높아도 실질 임대료 하락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 온라인 배송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은 오프라인 소매공간에서 더 의미 있고 사교적인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소비’를 갈망하게 될 것

∙ 오프라인 소매점에서 온라인 소매점으로 옮겨가면서 소매용 부동산의 수요는 줄었지만 이로 인한 물류·유통 공간의 수요는 3배 증가


■  (언택트 소비와 국내 공간수요 변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광객 감소로 인한 핵심 상권이 위기에 직면하고 전체 소매공간에 대한 수요 감소로 공실률 증가

코로나19 이후에도 관광 수요가 크게 늘지 않고, 한동안 국가 간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핵심 상권의 소매업들의 경우 매출 감소를 버티는 것이 쉽지 않을 것 

∙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소매공간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소매시장의 판매전략이 빠르게 변화할 것

∙ 소매점들을 단순 소비와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의 규모를 키우거나, 진열을 최소화하고 필수시설만 놓도록 규모를 작게 하는 공간의 양극화가 일어날 것


■  (정책제언) 언택트 소비를 고려한 오프라인 상권의 구조재편과 적정한 상업공간 규모와 산정방식 필요

∙ 구도심 등 기존 핵심 상권의 쇠퇴가 우려되므로 소비생활 영역을 확대하여 온라인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상권의 구조재편이 필요

∙ 소매점의 경우 불필요한 매장의 크기를 줄이고 상품판매에 집중하거나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규모를 더욱 키우는 등 기존과는 달리 공간 활용의 양극화

∙ 비대면 산업의 활성화로 과거에 선호하던 소매공간의 면적과 규모가 달라지면서 상업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업지역 산정방식에 대한 재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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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