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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불평등 바로보기 세미나(#3 일자리·노동​)​ 개최​

  • 등록일2020-10-30
  • 조회수10668

지역 불평등 바로보기 세미나(#3 일자리·노동​)​ 개최​


일    시 ㅣ 2020년 10월 29일(목) 

장    소 ㅣ 국토연구원 3층 대회의실

주    제 ㅣ 지역 불평등 바로보기 #3 일자리·노동



국토연구원은 10월 29일(금) 오후 1시 30분 국토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불평등 바로보기 세미나 #3 일자리·노동’을 개최했다.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은 환영사에서 “수도권으로 일자리 집중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자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작지만 유용한 대안이 나와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연구원 배규식 원장은 “일자리와 노동의 지역불평등은 단순히 격차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내 선순환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국고용정보원 나영돈 원장의 기조강연이 시작됐다. ‘지역산업중심 일자리정책 과제’를 주제로 지역 일자리 상황, 일자리 정책의 현황과 이슈 등을 발표했다. 나영돈 원장은 우리나라의 일자리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 문제점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역별/산업별로 고용과 일자리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산업중심 일자리정책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기조강연 이후 지역일자리와 지역노동시장 관련 전문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국토연구원 남기찬 연구위원은 ‘지역노동시장의 공간적 미스매치 실태와 정책방안’ 발표를 통해 실업은 구조적 문제가 훨씬 더 크고, 공간불일치에 의한 실업은 구직과 구인의 불평등 분포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남기찬 연구위원은 “좋은 일자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역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며,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동연구원 강동우 지역고용연구실장은 ‘지역이동이 대졸자의 임금변화에 미치는 영향’ 발표에서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사람이 월 17만원에서 19만원 정도 임금을 더 받게 되는 등, 비수도권 대졸자의 수도권 집중은 임금격차라는 경제적 요인이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한국고용정보원 이상호 일자리사업평가센터 팀장은 ‘지역일자리 위기와 정책과제’ 발표에서 지역일자리 위기를 지역산업쇠퇴, 일자리 질의 공간 불평등, 비수도권의 청년 유출이라고 봤다. 대안적 발전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스마트한 지역공동체 구축을 제안했다.

이후 국토연구원 강현수 원장을 주재로 종합토론이 시작됐다. 발표자 전원이 참석해 현대 사회 일자리와 노동의 지역불평등을 해결할 방법을 찾기 위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했다.

지역 불평등 바로보기 세미나(#3 일자리·노동​)​ 개최​

기획경영본부 홍보출판팀 안성용 syan@krihs.re.kr